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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
여행지에서 그림그리기를 해보았다.
그 순간의 느낌을 그림 속에 담는다는 건 쉽지 않지만 의미 있는 일이다.
재료는 파스텔을 사용했다.

사진을 찍는 순간 구름이 몰려와 햇빛을 가렸다.
같은 하늘인데도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진다.


여름의 초록은 정말 푸릇푸릇하다는 말이 잘 어울린다.

파도소리와 잔잔한 음악, 상쾌한 바람
여유롭게 노래를 들으며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걸 오랜만에 느꼈다.
바쁠수록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건 중요하다 생각한다.
잘 그리려고 할 수록 원하는 느낌과 멀어지는 것 같다.
가끔은 이런 여유를 부리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새삼 깨달았던 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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