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도 우당탕탕 식물 분갈이하기 이번엔 처음으로 식물 분갈이를 해봤다. 3년 전 결혼하면서 함께 선물받은 식물들이 많이 자라기도 했고, 모종으로 대려온식물 친구들의 새집도 필요해서 마음 먹고 시도해본 첫 날. 4월에 가장 적기라고 했는데, 그럴만도 한게 정말 날씨, 습도, 온도 모든 게 좋은 날이라 그런 것 같다. 선인장도 죽이던 식물 킬러 나에게 결혼 후 마음 먹고 키우기 시작한 첫 화분들이라 더욱 애정이 가던 친구들. 이젠 정말 어엿한 식물 부모가 되어보기로 한다. 뭐든 장비빨이라고 했다. 저번에 나무를 심으면서 삽도 없이 맨손으로 심었더니 너무 고생해서 이번엔 맘먹고 다이소에 다녀왔다. 일단 필요해보이는건 다 구매. 작은 애들은 너무 귀여워서 구매했는데, 정말 너무나도 유용했다. 겐차야자 가장 먼저..